"먹고살기 힘드네"…소주·김밥 가격 상승

올해 2분기 외식물가 상승률이 2% 중반을 기록한 가운데 소주와 김밥 등 서민들이 즐겨찾는 외식 품목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2분기 외식품목 38개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보인 것은 외식 소줏값으로 1년 전보다 12.5% 뛰었다. 소줏값은 1분기에도 10.7%나 뛰어 전체 외식품목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2분기 연속 외식 품목 물가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켰다. 두 번째로 많이 오른 품목은 김밥으로 전년 동기보다 5.2% 올랐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