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사용자 3289만명 이메일·암호 유출

트위터 사용자 3천289만 명의 이메일 주소와 암호 등 계정 정보가 유출돼 인터넷 암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조사하는 검색엔진 '리크트소스'가 9일 밝혔다. 이 정보는 트위터 서비스 자체가 해킹당해 유출된 것이 아니라 회원들 개인이 쓰는 단말기가 악성 코드에 감염돼 흘러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리크트소스는 설명했다. 리크트소스는 제보를 받아 수집한 18억8천만 건의 각종 개인정보 유출 사례를 데이터베이스로 관리하면서 사용자가 본인 정보를 점검할 수 있도록 무료와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