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고혈압 발생률 높였다"

중국발 미세먼지 등 나날이 심해지는 대기오염으로 호흡기 질환 관리에 '빨간불'이 켜진 가운데 대기오염이 고혈압 등 심혈관질환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호 원장은 대기오염물질과 심혈관질환 유병률을 살펴본 결과, 유의한 상관관계를 찾을 수 있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지역사회 건강조사(2008년~2010년)에 나온 약 70만명의 데이터를 활용해 분석됐으며 국제학술지 토털환경과학(Science of the Total Environment) 최근호에 게재됐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