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병원·목욕탕 2000곳 보수·정밀진단 필요

보건복지부는 전국 7만1882개 보건복지시설에 대해 안전대진단을 실시, 보수∙보강과 정밀진단이 필요한 사례 1995건을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숙박∙목욕업소, 사회복지시설, 산후조리원, 장례식장, 요양병원 등에 대해 시설물의 안전기준 적합성, 안전관리 실태 등을 점검했다. 진단 대상의 10%가량은 민관 합동 점검을 진행하고 나머지는 시설 관리 주체가 자체 점검을 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외벽 균열, 스프링클러 펌프 노후, 방화문 작동 미흡 등의 안전 취약 사례 3891건을 발견해 경미한 1936건에 대해 현장에서 시정토록 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