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SE 돌풍 없었다…아이폰7으로 관심이동

애플의 4인치 화면 스마트폰인 아이폰SE가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거둔 가운데 오는 9월 출시 예정인 아이폰7으로 업계의 관심이 쏠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온라인 공식 매장에서 아이폰SE는 거의 전 모델이 일시 품절됐다. SK텔레콤[017670]이 판매하는 아이폰SE 64GB 모델의 로즈골드 색상만 일부 남아있다. 아이폰SE는 지난 10일 국내 시장에 출시되자마자 불과 하루 만에 초도 물량이 모두 동이 났다. 예약 구매를 하지 않은 마니아 소비자들은 제품을 구하느라 상당히 애를 먹었다. 하지만 이같은 품귀 현상은 아이폰SE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서라기보다 애당초 수요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 통신사들이 물량을 적게 확보했기 때문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석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