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 이렇게 따는 거야…못 말리는 인터넷 시험 '커닝'

전국의 대학에서 주로 교양과목 학점 취득을 위해 치르는 인터넷 사이버 시험이 부정행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인터넷 시험은 대학의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시즌에 온라인으로 치르는 평가로 2, 3학점 정도가 인정된다. 시험시간은 50분 정도이지만 PC나 노트북만 있으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시험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감독관이 보지 않기 때문에 과감하고 기발한 커닝이 횡행하고 있다. 일부 대학생들이 PC방 등에서 친구 여러 명의 도움을 받아 시험을 치르거나, 시험 도중 화면을 순간 정지시켜 시간을 연장하는 수법으로 부정행위를 하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