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킴스클럽 매각 본계약 체결 지연

이랜드와 킴스클럽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인 미국계 사모투자펀드(PEF)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간의 본계약 체결이 지연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유통업계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현재까지 킴스클럽 본계약 체결을 위한 일정도 잡지 못했다. 킴스클럽 매각을 추진해 온 이랜드는 지난 3월28일 KKR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최종실사와 가격협상을 거쳐 이달 초 본계약을 체결하기로 했었다. 그러나 KKR가 본입찰에서 처음 제시한 가격을 고수해 가격협상이 진척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