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악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국내 조선업계에는 올해 5월이 매우 혹독한 달로 기록될 전망이다. '수주 절벽'으로 자체 인력∙조직 축소가 불가피한데다 정부의 압박까지 더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구조조정 태풍이 조선업계에 몰아닥칠 것으로 보인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빅3는 이르면 이달 추가적인 긴축 방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