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후조리원 이용료 70만~2000만원…'천차만별'

출산 후 산모 관리를 도와주는 산후조리원의 이용 가격이 최저 70만원에서 최고 2000만원까지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율은 저조하지만 찾는 사람이 늘면서 산후조리원 숫자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18일 보건복지부의 '전국 산후조리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작년 12월 기준 전국에서 가장 저렴한 산후조리원은 전북 정읍시의 A산후조리원으로 2주 기준 일반실 가격이 70만원이었다. 반면 서울 강남구의 B산후조리원의 가격은 일반실이 800만원, 특실이 2000만원이었다. 가장 저렴한 A산후조리원과 B산후조리원의 가격이 최대 28.6배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