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앞바다 안개…여객선 전 항로 운항대기

15일 오전 인천 앞바다에 낀 짙은 안개로 인천과 섬 지역을 오가는 모든 항로의 여객선이 운항대기 중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의 가시거리는 200m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등 11개 항로의 여객선 13척이 안개가 걷힐 때를 기다리고 있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안개가 걷히는 대로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것이니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