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에 편의점 상비약 '불티'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하면서 편의점의 안전상비의약품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편의점 CU(씨유)에 따르면 올들어 안전상비의약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2.9%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1월 34.7%에서 2월(1∼22일 기준) 85.1%로 크게 뛰었다. 1월부터 2월 22일까지 판매된 상비의약품 중 감기약과 진통제의 신장률이 특히 높게 나타났다. 이 기간 소화제(훼스탈)와 파스(신신파스)가 10∼20%대 매출 신장률을 보인 반면 감기약(판콜A)은 87.9%, 진통제(타이레놀)는 47.9%에 달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