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라면 소방관 없도록" 서울시 재난현장 지원팀 출범

화재현장 한 구석에서 얼굴이 시커멓게 그을린 채 허겁지겁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소방관이 없도록 서울시가 지원한다. 서울시는 1일 대규모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 소방대원이 지친 몸을 추스르고 응급 치료를 받는 한편 허기를 달랠 수 있도록 돕는 재난현장 회복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의료진 등 4∼5명으로 구성된 팀이 구급장비, 냉장고, 취사도구, 휴식공간 등이 갖춰진 차량을 타고 현장에서 소방관의 회복을 돕는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