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 도매 때 '소포장 거래'…1∼2인 가구 증가탓

사과 도매시장에서 10㎏ 이하 단위 소포장 거래가 정착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작년 8월 도매시장 사과 소포장 거래제를 도입한 결과 가락시장에서 10㎏ 이하 소포장 박스 점유율이 82.6%로 나타났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사과 표준 규격에서 15㎏ 거래단위가 빠져 10㎏·7.5㎏·5㎏ 3개 단위만 표준 규격이 됐다. 산지 농협은 작년 초부터 15㎏ 사과상자 제작을 중단하기 시작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