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에 비닐하우스 '와르르'…농작물 동사

이번 주 들어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지고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비닐하우스가 찢어져 시설 농작물이 얼어 죽었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18∼20일 경북·경남 지역에서 비닐하우스 5만6천㎡, 창고·축사 등 부대시설 1천㎡, 농작물 1만9천㎡가 한파로 피해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강풍에 비닐하우스가 찢어지거나 축사 지붕이 무너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비닐하우스가 파손되면서 그 안에서 자라던 농작물이 얼어붙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