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트포켓' 소비 트렌드 심화…아동용품 매출 신바람

'에이트 포켓(Eight Pocket) 소비 트렌드'가 심화하고 있는데다 올해는 설이 지난해보다 10일가량 앞당겨져 아동용품 시장이 때 이른 호황을 누리고 있다. 에이트 포켓 현상은 '저출산 시대, 1명의 아이를 위해 부모, 친조부모, 외조부모, 삼촌, 이모 등 8명이 지갑을 연다'는 신조어로 최근 키즈산업 전반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백화점 고객 분석 시스템(CRM)에 따르면 최근 2년간 아동 상품군을 구매한 60대 이상 고객이 15.7% 상승해 손자를 위해 지갑을 여는 시니어 계층이 점점 늘어나고 있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