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7년 만에 ℓ당 1천300원 시대 초읽기

기록적인 저유가 상태가 지속하는 가운데 주유소 기름값이 리터(ℓ)당 1천300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이란과 미국산 원유 수출 재개 등 당분간 국제원유 시장에서는 공급과잉 현상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이라는 변수는 있지만 당분간 기름값이 추가 하락할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다. 5일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날 대비 1.26원 내린 ℓ당 1천404.07원으로 집계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