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조계사서 기자회견 후 오전 11시 자진 퇴거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25일째 은신중인 한상균 민주노총 위원장이 10일 오전 조계사에서 나와 경찰에 자진 출두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오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한 위원장이 오늘 조계사 관음전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노총에 따르면 한 위원장은 관음전을 나와 대웅전에서 절을 올린 뒤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을 만나고, 생명평화법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 뒤 변호사와 함께 경찰에 출두할 예정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