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된 양파·쇠고기…올해 장바구니 물가 고공행진

올해는 40년만에 찾아온 최악의 가뭄 등의 여파로 채소와 고기 등으로 대표되는 '장바구니 물가'가 비교적 많이 오른 편이었다. 통계청이 발표하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 12월 0.8%를 찍고서 줄곧 0%대를 유지하다가 지난 11월 1년여만에 1%로 올라섰다. 0%대 물가의 주된 요인은 국제유가 하락세였다. 하지만 일상에서 자주 사는 농축수산물 물가는 비교적 상승폭이 높아 장을 보는 소비자들은 낮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피부에 와 닿기 어려웠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