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단비에 아픈 농심'…귤 썩고, 마늘 파종도 못하고

"곶감을 제대로 건조할 수가 없어요, 매달아 둔 곶감이 바닥으로 줄줄 떨어지고 곰팡이까지 생기니…"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인 경북 상주에 사는 김모(46)씨는 요즘 궂은 날씨 때문에 곶감 농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김씨 처럼 전국 곳곳에서 잦은 늦가을 비로 피해를 호소하는 농민이 늘고 있다. (연합)

"곶감을 제대로 건조할 수가 없어요, 매달아 둔 곶감이 바닥으로 줄줄 떨어지고 곰팡이까지 생기니…" 전국 최대 곶감 생산지인 경북 상주에 사는 김모(46)씨는 요즘 궂은 날씨 때문에 곶감 농사에 어려움이 많다고 하소연했다. 김씨 처럼 전국 곳곳에서 잦은 늦가을 비로 피해를 호소하는 농민이 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