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호선 승객분산용 출근버스 이용률 낮고 효과 미미"

혼잡도가 극심한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출근시간대 승객 분산을 위해 서울시가 도입한 출근 전용 급행버스의 효과가 미미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출근전용버스의 이용객 수가 회당 10여명 정도에 그쳐 수요 분산 효과가 작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9호선의 심각한 혼잡도 문제가 제기되자 수요 분산을 위해 가양역을 출발해 염창, 당산, 국회의사당역을 거쳐 여의도역까지 편도 운행하는 8663번 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버스는 평일 오전 6∼9시 출근 시간대에만 22대가 하루 66차례 운행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