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진단 가능"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국립보건연구원은 생명의과학센터 고영호 박사(뇌질환과)가 이끄는 연구팀이 치매환자의 혈액 측정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진단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고 박사팀은 베타아밀로이드의 축적을 유도하는 'SUMO1'(수모1) 단백질에 주목했다. 베타아밀로이드는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뇌에서 발견되는 노인성 신경반의 주성분이자 치매 유발 물질로 알려져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