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1천100만명 방문

서울시는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38일간 운영한 여름 피서 프로그램 '한강몽땅 여름축제'에 총 1천100만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37일간 960만명이 방문했던 지난해보다 15%인 140만명이 증가한 규모로, 2013년 축제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방문자가 1천만명을 넘어섰다고 시는 설명했다. 가장 인기가 좋았던 프로그램은 43만 5천여명이 이용한 한강수영장이었다. 이어 종이상자로 만든 배로 한강을 건너는 박스원 레이스 등 수상 레포츠 프로그램에 3만 8천여명, 한강변에서 운영된 여름캠핑장에 2만 8천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