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실상 '종식'…서울 대중교통 승객도 회복세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급격히 감소했던 서울의 대중교통 이용객 수가 7월 넷째주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5%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가 메르스 첫 환자가 발생한 5월 넷째 주(5월18∼22일)부터 7월 넷째 주(7월20∼24일)까지 대중교통 승객 변동 추이를 분석한 결과 대중교통 승객 수는 격리대상자가 급증한 6월 초 급감했다 6월 셋째 주부터 회복세로 돌아섰다. 가장 승객 감소폭이 컸던 시기는 6월 둘째 주였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