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유소 기름값 6년만에 가장 낮았다

올해 상반기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의 평균 가격이 6년 만에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유와 액화석유가스(LPG)도 가격이 크게 떨어지면서 '오너 드라이버'들의 부담을 덜어준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오피넷 등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통 휘발유의 주유소 판매가격 평균은 리터(ℓ)당 1천514.5원으로 지난해 상반기(1천875.8원) 대비 19.3%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반기 기준으로 올해 상반기 휘발유 가격은 2009년 상반기(1천514.4원)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