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무더위 대비 노숙인·쪽방주민 보호대책 시행

서울시가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노숙인과 쪽방주민 보호 대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역 등 거리 노숙인이 밀집한 지역의 노숙인 시설과 동자동 등 주요 쪽방촌에는 에어컨과 샤워시설 등이 설치된 무더위 쉼터 22곳을 지정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순찰반은 9월 말까지 노숙인 밀집지역과 쪽방촌을 하루에 수차례 순찰하며 폭염주의보 등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순찰 횟수와 인원을 보강해 응급상황에 대비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