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 이어 태풍…배추·무 가격 오름세 지속

40여년 만에 발생한 최악의 가뭄에 배추와 무 등 채소 가격이 급등했는데, 태풍까지 겹치면서 가격이 좀처럼 내려가지 않고 있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최근 태풍 찬홈과 강우로 출하 작업이 지연되면서 주요 채소 공급량이 줄고 가격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7∼13일 배추 10㎏의 평균 도매가격은 전주(6천973원)보다 7.5% 상승한 7천499원이었다. 산지에 비가 많이 와 시장 반입량이 줄어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