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지난' 정유4사 '깜짝실적' 전망에 함박웃음

불과 반년 전 사상 최악의 실적으로 추운 겨울을 보냈던 정유4사가 2분기 드라마틱한 실적 반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데 이어 2분기 2조원 규모의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가 확실시되면서 희미했던 미소가 함박웃음으로 바뀌는 모양새다. 3일 정유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한 정유사들의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사상 최대의 호황을 기록했던 2011년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릴 것이란 분석도 내놓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