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요금인상 앞두고' 서울 버스노사 임금협상 타결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25일 새벽 버스파업 시한을 불과 10분여 앞두고 임금 협상을 타결했다. 서울 버스노사가 27일로 예정된 버스요금 인상을 목전에 두고 임금인상에 합의해 요금인상이 임금보전을 위한 것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노사는 전날 오후 2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회의를 시작해 밤샘 협상을 벌였고, 첫차 시간인 오전 4시를 불과 10분여 앞둔 이날 오전 3시50분께 시급 3.7% 인상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