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일자리 창출능력 4년 만에 6분의1 토막

2010년에는 새로 생긴 일자리 100개 중 36개를 상장사가 창출했다. 상장사들이 새로 직원을 뽑아 생산에 박차를 가하자 이내 코스피가 움직였다. 코스피는 이듬해 8월 2,100선을 뚫고 올라갔다. 불과 4년 만에 상황은 바뀌었다. 지난해 상장사들은 새로 생긴 일자리 100개 가운데 채 6개도 창출하지 못했다. 일자리 창출 능력이 2010년과 비교해 6분의 1토막 난 것이다. 국내 고용시장에서 상장사들의 기여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