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메르스 방역체계, 결국 사망 불렀다

1~2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사망자는 2명 모두 보건당국의 방역망 밖에 빠져 있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들 중 1명은 그나마 늦게라도 방역망에 들어와 치료를 받다가 숨을 거뒀지만 다른 1명은 사망 당일에야 보건당국이 발견해낸 사람이다. 2일 보건복지부 등에 따르면 1일 숨진 뒤 이날 유전자 검사 결과 메르스 확진 판정이 나온 S(58.여)씨는 지난달 11일부터 천식으로 인한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