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온난화로 '꽃가루 알레르기' 늘었다

한반도에서 온난화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도에서 삼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비율이 15년새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의대 환경보건센터 이근화 교수팀은 제주도에 사는 초·중·고생 1225명을 대상으로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률(알레르기 반응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연합)

한반도에서 온난화가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히는 제주도에서 삼나무 꽃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비율이 15년새 2.5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대의대 환경보건센터 이근화 교수팀은 제주도에 사는 초·중·고생 1225명을 대상으로 삼나무 꽃가루 알레르기 감작률(알레르기 반응 비율)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