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택담보대출 지난해보다 3.5배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주택담보대출의 증가액이 지난해 1분기의 3.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안심전환대출을 출시하며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개선을 약속했지만, 새해 들어 가계빚이 워낙 가파르게 늘다 보니 가계부채의 총량에 대한 우려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가계부채 관리의 적기를 놓쳤다는 지적도 나온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신한, 우리, 하나, 농협, 외환, 기업은행[024110] 등 7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316조4천539억원에서 이달 말 323조4천876억원으로 올해 1분기에 7조745억원 급증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