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야생동물 조심"…치사율 47% 바이러스 감염우려

야외활동이 급격히 늘어나는 봄철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야생동물과 야생 진드기 등에 대한 접촉을 자제해야 한다고 국립환경과학원이 27일 밝혔다. SFTS 질환은 고열과 구토, 설사 등 증상과 함께 혈소판이 감소하는 게 특징으로, 작은소피참진드기가 주로 옮긴다. 작은소피참진드기가 피를 빠는 과정에서 이 질환에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서도 전염될 수 있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