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변호사 '전문직 보험' 뜬다…4년새 20% 성장

의사·변호사·회계사 등 전문직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배상책임보험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과 비교하면 아직 규모가 미미한 정도인데다 전문직 인구가 크게 늘고 있는 등 잠재적 수요가 많아 앞으로 보험업계의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보험개발원 권순일 팀장의 '전문직업 배상책임보험 시장활성화 및 효율적 운영전략' 보고서를 보면 2008년 원수보험료 기준 1천150억원 정도였던 전문직 시장 규모는 2012년 1천400억원으로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