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업계, 이색 점포로 '승부수'

파우더존과 탈의실, 도시락 카페, 구치소·산 정상 매장…. 편의점 업계가 톡톡튀는 아이디어로 고객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다. 국내 편의점 수가 2만5천개를 넘어서며 포화상태로 접어드는 만큼 단순히 물건을 진열해 판매하는 수준으로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힘들기 때문이다. 편의점 업계는 점포별 상권 특성에 따라 상품 구성과 진열을 바꾸는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주요 고객의 수요에 맞춰 회의실이나 물품 보관소를 만드는 등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잡기 위한 피를 말리는 아이디어 경쟁을 계속하고 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