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최초 입주자의 70% "계속 거주"

정부가 서민을 위해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최초 입주자가 이사를 가지 않고 계속 거주한 경우가 전체 입주 가구수의 약 70%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임대아파트 입주자 순환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이노근 의원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의뢰해 받은 공공임대주택의 유형별 계속 거주가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공공임대주택 입주가구는 총 57만5626가구로 이 가운데 최초 입주후 계속 거주한 가구수가 전체의 69.1%인 39만7597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