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 10명중 3명은 간이과세 혜택…"소득 탈루 가능성"

유리지갑인 월급쟁이들이 정부의 세법 개정에 따라 추가적인 세금을 납부할 때 178만명의 자영업자들이 간이과세제도 혜택을 입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이과세제도는 영세사업자의 세금 납부 편의를 돕고 세제상 혜택을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지만 체납·탈루가 끊이지 않아 제도 개편 목소리가 높다. 22일 국세청의 국세통계연보를 보면 2013년 기준 간이사업자 수는 177만9천11명으로, 이들에게는 간이과세제도가 적용된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