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승객 2년째 줄었다…점유율 20%대로 하강

조현아 전 부사장의 '땅콩 회항'에 이어 가수 바비킴에게 탑승권을 잘못 발권한 실수까지 겹쳐 바람잘 날 없는 대한항공[003490]이 국내 7개 항공사 가운데 유일하게 승객 감소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와 외국 항공사의 공세 등에 밀려 국제선 승객이 2012년 이후 2년 연속 감소했다. 특히 지난해 국제선 시장점유율은 역대 처음으로 30% 밑으로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