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업계 더블 충격…이번엔 '경고그림' 기다린다

담배업계에서 2015년은 시련의 계절이 될 전망이다. 새해 첫날부터 담뱃세가 2천원 오르면서 1조원 가량의 매출 감소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정치권에서는 담뱃갑에 금연 경고 그림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법안 제정 문제가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24일 담배업계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담뱃세가 2천원 오르면 매출 감소가 최대 9천4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담뱃세 인상에 따라 담배 판매가 34% 감소할 것이라는 조세재정연구원의 전망을 기초로 한 것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