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급여 깎고 임원연봉 올려

지난해 불황을 겪었던 증권사들이 경영난을 이유로 직원들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임원 연봉은 큰 폭으로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자산순위 20대 증권사가 제출한 사업보고서를 보면 자료가 확보된 19개 증권사가 지난해(4월~12월 기준) 직원 1명에게 지급한 평균 급여는 전년 동기대비 2.7% 줄었다. 이들 증권사가 지난해 직원 1명에게 준 평균 급여는 5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2.7%(99만원) 적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