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준명품 브랜드, 실적 휘청

해외 유명 준명품 업체 상당수가 지난해 국내 경기불황의 찬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실적에 큰 타격을 입었다. 전문가들은 준명품의 주요 고객인 국내 중상위 소득계층이 지갑을 닫으면서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이 급감하거나 적자 전환한 것으로 판단했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접이식 천가방 제품이 유명한 프랑스 명품 브랜드 롱샴코리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기준으로 전년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