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태안에 3600억 보상

삼성중공업이 2007년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발생한 기름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3600억 원을 보상키로 했다. 국회 허베이스피리트호 유류피해대책특별위원회는 21일 밤 국회에서 특위 소속 위원들과 삼성중공업, 피해 지역 주민대표 간 3자 회동을 해 삼성중공업의 피해 지역 발전 출연금 규모를 3600억 원으로 하는 데 합의했다고 특위 위원장인 새누리당 홍문표 의원이 22일 밝혔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