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롱카드 2313만장…편법영업 활개

신용카드를 발급받고서 1년 이상 쓰지 않은 휴면 카드(일명 장롱 카드)가 2천313만장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휴면 카드가 해지된다고 고객에게 알리면서 신규 카드 가입을 유도하는 상술이 활개치고 있기 때문이다. 휴면카드가 새로운 휴면카드를 낳는 악순환이 계속되는 셈이다. 2일 금융감독원과 카드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말 기준 휴면 카드는 2천313만장으로 지난 4월 말의 2천343만장보다 30여만장 줄어드는데 그쳤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