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예금→적금 이동 유도

은행권의 자금에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뭉칫돈을 받아도 굴릴 곳을 찾지 못하는 은행들이 실질 이자율이 낮은 정기적금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꼼수'를 부리면서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하나, 신한, 우리, 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449조5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440조6천억원으로 8조9천억원 가량 감소했다.(연합)

은행권의 자금에 대이동이 일어나고 있다. 뭉칫돈을 받아도 굴릴 곳을 찾지 못하는 은행들이 실질 이자율이 낮은 정기적금으로 자금을 유도하는 `꼼수'를 부리면서 정기예금에서 자금이 이탈하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하나, 신한, 우리, 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해 말 449조5천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말 440조6천억원으로 8조9천억원 가량 감소했다.(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