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해외 사용액 증가세 '주춤'


작년 내내 증가하던 내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액이 올해 들어 소폭 줄었다. 한국은행이 31일 발표한 '1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외국에서 쓴 내국인의 카드 사용액은 24억8천400만달러로 작년 동기보다는 9.3% 늘었지만, 작년 4분기와 비교하면 1.2% 감소했다. 내국인의 분기별 해외 카드 사용액은 작년 1분기 22억7300만달러, 2분기 22억7600만달러, 3분기 23억7200만달러, 4분기 25억1500만달러 등 계속 증가하면서 사상 최고치를 연이어 경신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