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생산자물가 2.4% 하락

지난달 생산자 물가가 1년 전보다 2.4% 하락했다. 낮아진 국제 유가와 환율의 영향으로, 낙폭은 41개월 만에 최대치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생산자 물가지수는 작년 동월보다 2.4% 떨어져 6개월째 하락세를 이었다. 낙폭은 2009년 10월(-3.1%) 이후 최대 수준이다. 한은은 "원ㆍ달러 환율이 2.1% 떨어진데다 유가 등 국제 원자재 가격이 작년보다 크게 낮아 생산자 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