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에도 한없이 '뜨거운' 커피 사랑

불황에도 커피 소비가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작년 6대 커피전문점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이 계속 늘어나며 경쟁이 심해진 탓에 수익은 부진했다. 심지어 적자를 낸 곳도 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스타벅스커피코리아와 카페베네, 커피빈코리아, 할리스에프앤비, 탐앤탐스, 커핀그루나루 등 6개 커피전문점의 매출은 8천937억원으로 전년(7천432억원)보다 20.3% 늘었다. 스타벅스 매출액은 3천910억원으로 전년보다 31.1% 늘어나 매출 증가 폭이 가장 컸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