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썩소지나' 독설가 변신

배우 조여정이 '썩소지나'로 완벽 변신했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2'에 출연한 조여정은 김미려의 '미소지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조여정은 유명 커피전문점의 바리스타 역을 맡아 배우 이한위와 함께 코믹 토크쇼를 펼쳤다. 조여정은 디테일한 외모까지 완벽하게 재연하기 위해 망가지는 것도 불사했다는 후문. 조여정은 1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이한위를 향해 "어린 여자만 좋아하는 당신"이라고 독설을 날렸다. 이어 장진 감독에게는 "거품이 많은 당신. 거품을 빼면 아무것도 없다. 맙소사"등 재치있는 멘트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조여정의 개그도전 귀여웠다", "예쁜데 개그도 잘해", "김미려 좀 긴장해야 할 듯" 이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조여정은 오는 6일 개봉을 앞둔 영화 '후궁'의 주연을 맡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