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밴사·대형가맹점 무더기 수사의뢰

시민단체들이 신용카드 거래를 대행해주는 밴(VAN)사와 대형 가맹점을 검찰에 무더기로 수사의뢰했다. 밴사의 대형가맹점에 대한 리베이트 관행 때문에 자영업자의 카드수수료 인하가 힘들어지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유권자시민행동,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전국 음반소매업진흥회 등 6개 시민단체는 21일 서울중앙지검에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한국정보통신[025770] 등 13개 밴사를 수사해달라고 요청했다. 롯데정보통신, 이마트[139480], 농협하나로마트, 미니스톱, 현대오일뱅크, S-OIL[010950], 하이마트[071840], 스타벅스, 홈플러스 등 18개 대형 가맹점도 수사 의뢰 대상이다.(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