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결승골 지동원, 英신문 1면 장식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서 선두인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일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린 지동원(21.선덜랜드)이 2일자 영국 주요 신문의 1면을 장식했다. 유력 신문인 더 타임스는 이날 스포츠 섹션 1면 전면과 본지 1면 하단에 지동원이 유니폼을 입에 물고 양팔을 편 채 달리는 모습의 골 세러모니 사진을 게재했다. 이 신문은 분석기사에서 "선덜랜드 지동원의 막판 한방이 선두 맨시티를 침몰시켰다"고 높이 평가했다. BBC를 비롯한 주요 방송들도 골 장면을 반복해 보여주며 새해 첫날 선두 맨시티를 누른 지동원의 활약상을 자세히 전했다. (연합)
